서울시, “어르신! 코로나19·독감 동시 접종으로 건강 지키세요”
올해 겨울, 예상보다 추운 날씨와 함께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무료 접종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4월까지 서울 시내 3,175개의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됩니다.
서울시 예방접종 현황: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 참여 증가
서울시의 조사에 따르면,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중 약 46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85만 명이 독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접종률이 작년 동기간 대비 약 1.6배 증가한 수치로, 어르신들의 접종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안전한 겨울 나기: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접종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은 최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을, 독감 백신은 WHO 권장주가 포함된 4가 백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철저한 백신 보관 및 관리 기준을 준수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르신 무료 접종 방법과 준비 사항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을 동시 접종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무료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가급적 조기에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유료로 접종받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유행을 대비해 미리 건강을 챙기는 것이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방법입니다.
서울시, 동시 접종 참여를 독려하다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올해 겨울,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와 독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크므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동시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접종 캠페인은 서울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을 위해 마련한 정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가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