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백 차, 건강하게 마시는 법, 오래 우릴수록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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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와 홍차는 건강에 이로운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료입니다. 하지만 티백을 물에 오래 담가두는 것이 꼭 더 좋은 선택일까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티백 차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녹차와 홍차의 건강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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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녹차
- 체지방 분해와 체중 감량: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 세포를 분해합니다.
- 혈당 조절: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며, 장기적인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 항산화 효과: 카테킨과 비타민 C가 체내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 건강을 지원합니다.
② 홍차
- 인지 기능 향상: 꾸준히 마시면 인지 저하 위험이 55%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염증 감소와 혈당 조절: 폴리페놀과 카테킨이 염증을 완화하고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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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티백을 오래 우려도 괜찮을까?
① 항산화 물질은 충분히 추출
- 녹차·홍차 티백은 끓는 물에서 2분만 우려도 생리 활성 물질(카테킨, 비타민 C 등)이 대부분 추출됩니다.
- 2분 이상 담가둘 필요는 없으며, 더 오래 우릴 경우 오히려 중금속과 카페인 함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② 중금속 증가
- 10분간 우린 티백은 카드뮴과 비소 농도가 1.6~1.7배 상승했습니다.
- 중금속 함량은 낮은 편이지만, 몸에서 배출이 어려운 특성상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③ 카페인 증가
- 2분 이후 카페인 함량이 급증하며, 특히 5분 이후에는 민감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카페인은 과다 섭취 시 불면증, 신경과민,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티백 차,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① 우려내는 시간: 2~3분
- 2~3분간 우려낸 후 티백을 꺼내면 항산화 물질은 충분히 얻으면서, 중금속과 카페인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② 섭취량: 하루 2~3잔
- 녹차와 홍차 모두 하루 2~3잔이 적당하며,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녹차의 EGCG는 하루 338mg 이상 섭취하면 간 손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③ 카페인 민감자 주의
-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오후 늦게 섭취를 피하거나 저카페인 녹차·홍차를 선택하세요.
적당한 시간이 건강을 만든다
녹차와 홍차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건강 음료지만, 티백을 물에 오래 담가둘수록 중금속과 카페인이 증가할 위험이 있습니다. 2~3분간 우려내고 하루 두세 잔으로 섭취량을 조절하면 건강 효과를 최대화하면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차 습관으로 더 나은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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