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즙분비호르몬 과다 분비? 남자한테도 생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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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포스팅에 이어진 내용 >
뇌하수체 선종, 조금 더 무서운 병명은 뇌하수체 종양 의사 선생님 말로는 뇌종양 계열에서는 감기 수준이라고 이야기하셨다. 악성이 아니고 양성이고 물혹이 커져서 시신경을 누르고 있는 상태라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셨다. 근데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신건 이로 인해 유즙분비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 아니라고 하셨다. 유즙분비호르몬? 난 남자인데 왜 그 호르몬이 나오는거지??
유즙분비호르몬 과다 분비란?
유즙분비호르몬(프로락틴)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상태를 고프로락틴혈증(고프로락틴증)이라고 하는데요. 이 상태는 주로 뇌하수체에 발생한 종양(프로락틴 분비 뇌하수체 선종)이나 다른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즙분비호르몬 과다 분비의 원인
유즙분비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원인은 아래와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뇌하수체 선종으로 인한 과다분비에 해당이 됩니다.
- 뇌하수체 선종 (프로락틴종):
- 프로락틴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뇌하수체의 양성 종양으로,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약물:
- 항우울제, 항정신병 약물, 고혈압 치료제 등 일부 약물이 프로락틴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할 경우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 임신 및 수유:
- 임신 중이나 수유 중에는 자연스럽게 프로락틴이 증가합니다.
- 기타:
- 스트레스, 신장 질환, 간 질환 등이 프로락틴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유즙분비호르몬 과다 분비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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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즙분비호르몬 과다 분비로 인한 증상은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저는 사실 아래와 같은 증상은 뚜렷하게 발현되지는 않았어요. 대부분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여성:
- 무월경 또는 생리 불규칙
- 유즙 분비 (비임신 상태에서)
- 불임
- 성욕 저하
- 남성:
- 성욕 저하
- 발기부전
- 유방 비대
- 드물게 유즙 분비
유즙분비호르몬 과다 분비 진단
- 혈액 검사:
- 프로락틴 수치를 측정하여 과도하게 분비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영상 검사:
- 뇌하수체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MRI 검사를 통해 종양의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 기타 호르몬 검사: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다른 원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추가적인 호르몬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유즙분비호르몬 과다 분비 치료
- 약물 치료:
- 도파민 작용제(예: 브로모크립틴, 카버골린)는 프로락틴 수치를 낮추고 종양 크기를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 수술:
-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종양이 시신경을 압박하여 시야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수술적 제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 약물이나 수술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 방사선 치료가 추가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치료방법이 있는데 저는 어떻게 치료과정을 거치고 지금의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는지 다음 포스팅에 나눠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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