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력이 있다면 꼭 알아야 할 보험 종류와 가입 시기

가족력이란 직계가족 혹은 사촌 이내에서 동일한 질병을 앓은 환자가 2명 이상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유전적 요인이나 비슷한 생활 환경으로 인해 특정 질병이 자주 발병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대표적인 가족력 질병으로는 암, 심뇌혈관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당뇨병, 고혈압, 아토피 피부염, 조울증 등이 있습니다.

 

 

가족력이 질병 발병 확률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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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 부모나 형제자매가 암을 앓고 있으면 자녀가 암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아지며, 부모와 형제자매 모두 암에 걸린 경우에는 최대 12배까지도 발병 확률이 증가합니다.
2. 심뇌혈관질환: 부모가 심혈관 또는 뇌혈관질환을 앓고 있으면 자녀의 발병 확률은 일반인보다 1.5배 높습니다.
3. 알츠하이머 치매: '아포지단백 E4형'이라는 유전자를 부모에게 1개 물려받으면 치매 발병 확률이 2.7배, 2개 물려받으면 무려 174배까지 올라갑니다.
4. 당뇨병: 부모 중 한 명이 당뇨병을 앓으면 자녀의 발병 확률은 30~40% 증가합니다.
5. 고혈압: 부모 모두 고혈압인 경우 자녀의 발병 확률은 30%, 형제자매가 고혈압일 경우 60%로 매우 높습니다.
6. 아토피 피부염: 부모 한 명이 아토피 피부염이 있을 경우 자녀의 발병 확률은 30~40%, 부모 모두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면 80%로 발병 확률이 급증합니다.
7. 조울증: 부모 중 한 명이 조울증이면 자녀가 조울증에 걸릴 확률은 25%, 부모 모두 조울증일 경우 50%에 달합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어떤 보험을 준비해야 할까?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이 높은 질병에 대비해 빠른 보험 가입이 중요합니다. 현재 국내에는 암보험, 심뇌혈관질환 보험, 치매보험 외에도 당뇨, 고혈압, 아토피 피부염, 조울증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보험 상품이 있습니다.

 

암보험과 심뇌혈관질환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선택입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관련된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보장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담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보험은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신경계 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보험 상품입니다. 치매는 가족력이 강한 질병 중 하나로, 부모가 알츠하이머를 앓았다면 자녀의 발병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관련 보장이 필요합니다.

당뇨병과 고혈압도 가족력에 영향을 받는 질환이므로, 이러한 질환에 대한 보장이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 가입의 시기와 중요성

가족력이 있다면, 보험 가입을 가능한 한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까지는 가족력 때문에 보험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할증되는 사례는 많지 않지만, 의료 데이터베이스가 더 발전함에 따라 가족력을 이유로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특정 질병에 대한 가입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암, 심뇌혈관질환, 치매, 당뇨병, 고혈압 등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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